보호자와 유대감이 높은 강아지는 더 자주 눈을 맞추고, 더 자주 따라다니고, 더 잘 반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어떤 보호자는 “우리 강아지는 나를 너무 좋아해서 문제도 없겠지”라고 생각하다가, 혼자 두는 순간 짖음·파괴·실내 배변 같은 문제가 터지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하나입니다. 유대감이 높다는 것(건강한 애착)과 혼자 있을 때 불안을 견디지 못하는 것(분리불안)은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도 방향도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연구·수의학 안내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되는 기준(혼자 두었을 때의 반응, 특히 초반 10~20분)을 바탕으로, 애착과 분리불안을 구분하는 관찰법과 실전 훈련 루틴(점진적 단독 훈련 + 좋은 경험 연결 + 매트/이완 훈련)을 정리합니다.1) 분리불안에..